유럽 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런던(영국), 파리(프랑스)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도 많고,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입국 또는 출국 도시로 정하기에 좋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도시까지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다보니 한국에서 유럽여행을 갈때 하나의 국가만 여행하는 경우가 적고, 최소 2-3개국은 여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입출국 도시인 런던과 파리를 연결하는 교통편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장 추천하는 교통편인 유로스타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런던에서 파리, 파리에서 런던으로 이동하는 방법
(1)비행기
런던과 파리를 오가는 항공편은 많고, 저가항공사에서도 해당 노선을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다면 20유로 이내로 발권도 가능합니다.
다만 저가항공인 경우 항공편에 작은 가방을 제외한 모든 수하물이 유료이고, 위탁수하물 20kg 정도 요금이 대략 30~40유로라 항공권 보다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대부분 20kg 정도 수하물 1개는 챙겨가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추가로 런던 시내/ 파리 시내에서 저가항공이 운항하는 공항까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걸리기 때문에
두 도시의 이동으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2) 버스
야간에 운행하는 플릭스버스 등을 타고 이동이 가능한데, 소요시간은 대략 8~9시간 정도 걸립니다.
야간버스라 숙박비 절약하는 느낌으로 이용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3) 기차 (유로스타)
런던에서 파리까지 또는 파리에서 런던까지 유로스타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 파리 북역 모두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출입국 심사 시간을 합쳐도 1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면 안전하게 유로스타 탑승이 가능합니다.
2. 유로스타 (런던 - 파리 구간) 예약 방법
(1) 유로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대행사를 통해 구입하는것보다 저렴합니다.
(2)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 인원을 입력합니다.
프랑스 파리 - Paris Gare du Nord, 영국 런던 - London St Pancras Int'l 역이 유로스타 기차가 정차하는 역입니다.
유로스타는 11개월 전에 티켓을 오픈하며, 티켓 오픈시에 가장 저렴합니다.
(3) 시간과 요금을 확인해 선택합니다.
런던과 파리를 오가는 유로스타는 하루에 약 7~15편 정도 운항중이며,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일정이 나왔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일전까지 티켓 교환 무료, 차액만 징수)
스탠다드 좌석 선택시 큰 캐리어 수하물 2개, 핸드캐리어 1개가 무료 수하물로 포함됩니다.
(4) 스탠다드 프리미어 / 비즈니스 프리미어로 업그레이드 여부를 선택합니다.
늦은 예약시 스탠다드 자리와 비즈니스 자리가 큰 가격 차이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즈니스 좌석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2시간 30분 정도 타는 기차라 최저가 예약 등급을 추천합니다.
(5) 영문명, 이메일을 입력 후 결제를 진행합니다.
예약 확정서가 이메일로 오기 때문에 이메일 주소 입력이 중요합니다.
좌석 변경, 예약 변경 등 필요한 부분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사전 회원 가입을 추천합니다.
(6) 예약 확정 내용을 확인 후에 미리 고객정보를 입력합니다.
고객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이티켓이 발부되지 않습니다. 출발전에 미리 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유로스타 통화는 유로 EUR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
동일 노선이지만, 파운드로 결제시 유로보다 티켓 요금이 1-2유로 정도 비싸기 때문에 파운드보다는 유로로 예약, 결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런던 - 파리 구간, 파리 - 런던 구간 모두 유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출발일 전 이메일이나 어플 통해서 발권된 이티켓을 핸드폰에 다운로드 받아가면 탑승이 가능합니다.
여권을 꼭 지참해야하며, 출국과 입국을 출발하는 역에서 모두 심사 받아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30분 전에는 도착하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