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 경기가 있는 날 약 6-7만명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모이게 됩니다.
대부분이 비슷한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토트넘 홈 경기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까지 가는 대중교통과 그 중 추천하는 대중교통, 주변 도로 폐쇄 범위 등에 대해서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1. 토트넘 경기날 (매치데이) 스타디움 근처 도로 폐쇄(차없는 거리)
경기장 주변 가장 가까운 일부 도로는 경기 전과 경기 중, 경기 직후에 일시적으로 폐쇄됩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후 최대 1시간까지는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버스 우회)
2. 토트넘 스타디움으로 가는 5가지 방법
(1) 버스 (추천)
149, 259, 279, 349
토트넘 경기장까지 가는 대중교통 중 가장 추천하는 수단이 '버스' 입니다.
경기장 근처 길을 막아서 사람들만 걸어갈 수 있는데, 걸어가기 멀지 않고 걸어가는 내내 분위기가 너무 설레더라고요.
(2) 지하철 (비추천)
- White Hart Lane 화이트 하트 레인 (런던 오버그라운드) : 도보 약 5분
경기 시간이 임박할수록 가장 추천하지 않는 교통 수단이 지하철입니다.
경기 도착 1시간전쯤이나 경기 직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탑승할때 지옥철 그 이상의 경험이었어요ㅠ
지하철역이나 지하철내에서 승리했을때 팬들끼리 신이 나서 응원가 부르고 하는건 또 한 번은 경험해볼만한 것이긴 했어요.
(3) 기차
- Northumberland Park 노섬벌랜드 파크 역 : 도보 약 10분
경기를 보기위해 런던 당일치기로 다녀왔을때 잘 이용했던게 기차인데요.
경기 당일에는 스탠스퍼드 공항에서 노섬벌랜드 파크 역으로 직행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편하고,
직행이 아니더라도 토트넘 헤일역 환승으로 이용해도 스탠스퍼드 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가 있더라고요.
(4) 택시 / 우버
경기 당일 도로가 폐쇄되기 때문에 경기장 근처로 차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경기장에서 도보 최소 15분거리에서 승하차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토트넘 셔틀버스
토트넘은 경기 당일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알렉산드라 팰리스 기차역, 우드 그린 지하철역에서 경기장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셔틀버스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사람만 이티켓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알렉산드라 팰리스 기차역이나 우드 그린 지하철 근처에서 가는 사람이라면 셔틀버스 이용해서 가는것도 추천합니다.
셔틀버스 이용에 관해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10.21 - [유럽축구 직관/프리미어리그] -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무료 셔틀버스 운영시간 & 예약 방법
위에서 언급했지만,
영국에서 가장 편하게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이 버스인것 같아요.
실제로 터치리스 카드만 있다면 하루 캡이 있어 비용도 비싼 편도 아니고, 환승도 자유롭고요.
토트넘 경기장은 버스로 가는것을 가장 추천, 지하철로 가는것을 가장 비추천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