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정보/항공사 소식 / / 2022. 8. 22. 00:48

혼자 비행기 타는 어린이 케어 서비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부모님과 동행하지 않는 어린아이를 케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M 서비스와 별도로 일부 국가는 미성년자의 개별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각 국가별 규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어린이 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일부 국가 UM 규정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

 

1. 대한항공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가 출발 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 공항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비동반 소아(UM : 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제공한다.

 

1) 서비스 대상

  • 국내선 -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만 5세 ~ 만 12세 이하 어린이
  • 국제선 - 만 5세 ~ 만 11세 이하인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만 12세 ~ 만 16세 혼자 여행하는 청소년도 신청 가능)

 

2) 서비스 내용

  • 출국에서 도착까지 안전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담당 직원이 도와준다.
  • 기내에서는 담당 승무원이 세심하게 정성껏 보살펴준다.
  • 5시간 이상의 중/장거리 항공편에서는 어린이 승객의 비행 중 모습을 편지로 작성해 도착지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플라잉맘 서비스(Flying Mom Service)’를 제공한다.

 

3) 서비스 요금

    • 국내선 - 성인 정상운임 적용
    • 국제선 
      • 만 5세 ~ 만 11세 : 성인운임 적용 + 구간당 150,000 (미국 출발시 USD 150, 캐나다 출발시 CAD 150, 인도네시아 출발시 IDR 2,140,000) 혹은 마일리지 15,000 마일
      • 만 12세 ~ 만 16세 : 성인운임 적용 + 구간당 200,000 (미국 출발시 USD 200, 캐나다 출발시 CAD200, 인도네시아 출발시 IDR 2,860,000) 혹은 마일리지 20,000 마일

 

4) 서비스 신청방법

  •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후 확약을 받아야 한다.
  • 신청 시 출/도착지에서 어린이를 배웅하거나 마중할 보호자의 정확한 인적 사항과 연락처(주소, 전화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2.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이용 대상

  • 국내선 -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만 5세 ~ 만 12세 이하 어린이
  • 국제선 - 만 5세 ~ 만 11세 이하인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만 12세 ~ 만 16세 혼자 여행하는 청소년도 신청 가능)

 

2) 이용 안내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공항에 나와야 한다.

  • 출발지에서 : 담당 직원이 수속카운터에서 항공기 탑승 시 까지 어린이와 동반해 드립니다.
  • 기내에서 : 승무원들이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어린이를 보살펴 드립니다.
  • 도착지에서 : 담당직원이 어린이가 마중 나온 보호자와 만나는 시점까지 동반해 드립니다.

 

3) 이용 금액

  • 국내선 : 성인 정상운임 100% 적용
  • 국제선 :
    • 만 5세 ~ 만 11세 : 성인 운임 + 서비스 구간당 USD 150 상당액 또는 15,000 마일리지
    • 만 12세 ~ 만 16세 : 구간당 USD 200 상당액 또는 20,000 마일리지

 

 

3. 국가별 UM 규정

1) 캐나다 UM 규정

  • 만 18세 미만 승객으로 혼자 여행하거나 부모 이외의 보호자와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경우 보호자 동의 확인서를 작성해야 하며, 보호자 동의 확인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정밀 입국 심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입국 심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 '보호자 동의 확인서’는 영어 또는 불어로 작성해야 하며,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 서명, 보호자 주소 및 연락처(출발지/캐나다 연락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2) 필리핀 UM 규정

  • 필리핀 영주권이 없는 만 15세 미만의 외국인으로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경우 반드시 비동반 소아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며 서류를 구비해야 입국할 수 있다.
  • 또한 15세 미만의 승객이 부모 이외의 보호자와 함께 필리핀에 입국하는 경우에도 서류를 구비해야 입국할 수 있다.

3) 베트남 UM 규정

  • 만 14세 미만 승객이 부모 또는 보호자 없이 혼자 베트남에 입국하려는 경우, 비동반 소아 서비스를 신청해야 입국할 수 있다.

4) 사이판 UM 규정

  • 18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단독으로(혹은 부모 이외 보호자가 동반시) 사이판 여행시 공증된 영문 동의서를 준비해야 한다.
  • 부모동의서의 공증은 필수사항이며, 공증이 안된 부모동의서 지참 시 탑승 및 입국이 불허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어학연수나 캠프를 보낼 때,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 보낼때 등 부모님과 함께 동행할 수 없을 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UM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더 안전하게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은 서비스인 것 같다.
주위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던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친절하게 아이를 돌봐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이용했다고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외항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아나항공, 젯스타, 에어뉴질랜드, 중국동방항공, 에어로멕시코 등의 항공사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가능한 승무원이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 만 70세 이상의 부모님만 비행기를 타셔야할 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 ↓↓

https://digitalnomad8386.tistory.com/entry/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만-70세-이상-승객-안내-서비스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 만 70세 이상 승객 안내 서비스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부모님만 비행기를 타고 오셔야 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부모님 출발이나 도착을 함께 할 수 없을 때 고민이 된다. 기내에서는 주위분들 또는 승무원분들에게 도움

digitalnomad838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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