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버스, 지하철 교통 요금 및 환승, 데일리캡(상한요금) 활용
런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요금, 환승 가능 여부와 놓치지 말아야할 정보인 데일리캡 활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오이스터 카드 필수일까?
제 생각에는 No! 필수가 아닙니다.
여행객이라면 특히 오이스터카드를 7파운드를 지불하고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 보증금 환불 x)
왜냐하면 런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컨택리스 카드' 한 장으로 오이스터카드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에 와이파이 모양이 있다면 런던에서 오이스터카드 대신 교통카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트래블로그 카드와 트래블월렛 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모두 컨택리스 카드로 런던에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액을 영국 파운드로 환전해두고, 자유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2. 런던 대중교통 요금
(1) 런던 버스 요금
1회 탑승 1.75파운드
첫 탑승 태그 후 1시간이내 버스나 트램으로 환승 시 무료 (지하철로 환승 불가)
버스는 Zone 적용 x
(2) 런던 지하철 요금
Zone 1 일반시간 2.70파운드
Zone 1 피크타임(평일 06:30~09:30, 16:00~19:00 / 주말 제외) 2.80파운드
오프피크 싱글존(1존 제외) 1.8파운드
지하철(언더그라운드)과 지하철의 환승 가능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의 환승 불가
3. 런던 대중교통 요금 상한제 (데일리캡)
런던의 버스와 지하철을 대중교통 요금 상한제가 있어서 잘 알고 사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Cap 요금은 단일(버스 / 지하철)의 대중교통을 일정 횟수 이상 이용하면 그 이후로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캡의 적용시간은 오전 04:30부터 다음날 04:29까지 적용된다.
별도의 신청도 필요없이 하나의 컨택리스카드를 터치하기면 하면 요금은 자연스레 1일 최대치까지만 빠져나간다.
(1) 런던 버스 데일리캡
버스 데일리 캡 5.25파운드 / 위클리캡 24.70파운드 / 한 달 94.90파운드
(2) 런던 지하철 데일리캡
1존~2존 데일리캡 8.50파운드 / 1~3존 데일리캡 10파운드 /
1~4 존 데일리캡 12.30파운드 / 1~5 존 데일리캡 14.60파운드 / 1~6 존 데일리캡 15.60파운드
4. 구글맵 선호 대중교통 지정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은 후에 '옵션'을 누르면 선호하는 이동순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버스 이용을 원하면 버스 / 지하철 이용을 원하면 지하철을 선택하면
검색결과에서 우선해서 안내해주니 이렇게 해서 비교해 보고 이동 수단을 정하면 된다.
여행옵션 - 선호하는 이동수단 선택
정리해 보면
런던 여행할때 오늘 하루 버스를 탈지 / 지하철을 탈지 일정 짤 때 잘 생각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탑승해도 하루 8.5파운드지만, 지하철 3번 버스 3번 타면 13.35파운드이다.
버스 타는 날은 버스만 타고, 지하철 타는 날은 지하철만 타는 게 가장 베스트!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버스보다 지하철이 매우 무척이나 빠르다.
단, 런던 주요 관광지(?) 노선을 다니는 언더그라운드는 매우 작고 소음이 꽤 있는 편이라 한국 지하철 생각하면 답답할 수 있다.
버스는 아무래도 신호도 많고 제한속도 20키로인 길이 많은데 정류소도 가까이 있어서 이동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은 기억해 두고
본인 여행 스타일에 맞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겠다.
런던 물가는 뭐든 비싼 느낌인데 비해 대중교통은 데일리캡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으니 모두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