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럽 내를 이동하는 저가항공사는 메인 공항이 아닌 작은 공항에 출도착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동편 검색이 필수이다.
예를 들어, 밀라노의 대표공항은 MXP 말펜사 공항이지만, 라이언에어를 이용한다면 BGY 베르가모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대부분 유럽 공항에서 시내로 연결해주는 버스편이 있으니 항공권 예약 후 대중교통과 직통버스를 함께 확인해보는걸 추천한다.
이번 밀라노 여행시 예약한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 예약 방법과 유럽 대부분의 공항과 시내를 버스 한 번으로 연결해 주는 '테라비전' 웹사이트 이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 - 밀라노 중앙역 버스
1) 소요시간
약 1시간 소요
2) 이용요금
편도는 1인 €10, 왕복은 1인 €18 (가는편 10+오는 편 8유로)
3) 테라비전 웹사이트 예약방법
(1) 구글에 Terravision 검색해서 아래 나오는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여기
(2) 출발지, 도착지, 날짜, 편도나 왕복 선택, 인원을 확인 후 예약하기를 누른다.
(3)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한다. (배차시간 30분)
(4) 영문 이름과 성,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가입(Register)'을 누르면 제출한 이메일로 테라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ername과 password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버스 예약 후 변경이나 이 티켓 체크가 가능할 때 필요하니 보관해 두자.
(5) 카드번호 입력 후에 결제하면 예약완료!
티켓은 별도로 프린트하지 않고, e티켓을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예약 변경이 무료이니 항공 시간에 맞춰 버스를 예약하면 된다.
나는 비행 도착 시간 30-40분 후 출발, 비행 출발 시간 전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예약했다.
2. 테라비전 버스
1) 유럽 주요 공항 - 시내를 직통으로 연결
대중교통을 이용해 1-2번의 환승으로 공항에 가는 것보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직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있으니 공항-시내 이동시간을 줄이고 편하게 갈 수 있다.
캐리어를 가지고 몇 번의 환승으로 공항까지 가는 게 쉽지 않으니 시내와 공항, 공항과 시내를 바로 연결해 주는 버스를 추천한다.
런던 루턴 공항 - 시내, 런던 히드로 공항 - 시내, 런던 개트윅 공항 - 시내,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그리고 런던 개트윅 공항 - 히드로 공항으로의 연결 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2) 예약 변경이 무료, 취소는 불가
웹사이트 내에서 예약 시간대 변경은 무료로 가능하다.
비행기가 연착된 경우 다음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단, 취소는 불가하니 일정이 정해진 후에 티켓 예약을 추천한다.
혹시 노선 예약이 잘못된 경우, customerservices@terravision.eu로 이메일을 보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3) 왕복 예약 시 버스 요금 할인
가는 편은 정상요금, 오는 편을 할인
4) 작은 반려동물 탑승 가능
기내에 태웠던 케이지가 있는 작은 반려동물이라면 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별도 티켓 구매는 필요 없고, 무릎 위나 발 밑에 두면 된다고 한다.
5) 테라비전 버스 탑승 위치
홈페이지에서 공항/시내 위치가 안내되어 있고, 구글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베르가모 공항은 공항 나오면 바로 버스 탑승 구역이 있고,
밀라노 중앙역은 Pizza Luigi di Savoia 쪽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구글맵 여기
편도 10유로 정도면 대중교통 갈아타고 가는것보다 요금 차이가 큰게 아니기 때문에 유럽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이동은 공항 버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