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국가 여행 후 택스 리펀을 절차에 맞게 진행했다면 빠르면 3-5주 내로 카드 환급이 된다.
얼마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여행 후에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 출국하면서 공항에 도착해 세관 도장을 받고, 글로벌 블루 오피스가 열기도 전이라 우편함에 넣고 출국하였다.
돌아와서 글로벌블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였는데, 계속 Customs Validation Needed (세관 도장 확인 필요) 상태인 것이다.
글로벌블루 택스리펀 추적방법과 지연되었을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글로벌블루 택스 리펀 추적
글로벌블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Refund Tracker' 메뉴를 클릭한다.
:: 택스 리펀이 지연되고 있을 때 대처법
글로벌 블루 홈페이지에 들어가 CUSTOMER SERVICE - SUBMIT YOUR REQUEST
홈페이지 통해 접수가 끝나고나면 Global Blue에서 바로 확인 이메일을 보내준다.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한지 약 7일 정도 후에 담당자의 회신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제출한 케이스는 2개였는데 하나는 헝가리 구매 건 세관 도장 확인 필요, 나머지 하나는 이태리 구매 건은 DOC 번호 조회조차 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구매건은 디지털 양식으로 검증된 경우 종이 양식을 받을 필요가 없어 환불을 처리해준다는 내용과
헝가리 구매건은 세관 도장이 찍힌 원본 양식을 확인해야만 환불을 처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관세 스탬프 날짜부터 1년 동안만 유효)
그리고 고객센터에 문의한 지 약 한 달 후에 카드사로 입금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마 공항 출국일이 2022년 4월 14일이었고, 환급 확정일은 2022년 7월 15일이다.
왜 이렇게 환불이 오래 걸렸을까 생각해보니,
공항에서 세관 스탬프를 받은 후에, 이태리에서 받은 택스프리 서류와 헝가리에서 받은 택스프리 서류를 다른 봉투에 넣어 보냈던 것이다.
여러 EU국가 여행을 했을 때 역시 택스프리 회사의 이름만 잘 확인해서 서류와 봉투를 넣기만 하면 됐었기 때문에, 글로벌 블루 Paid Envelope에 넣기만 했다.
그런데 넣어서 제출하고 보니, 헝가리에서 구매한 서류의 봉투는 슬로바키아가 아닌 헝가리 글로벌 블루로 가는 봉투였다.
슬로바키아로 가는 이탈리아 서류가 헝가리로, 헝가리로 가는 헝가리 서류가 슬로바키아로 가면서 평소보다 환급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헝가리에서 택스리펀 서류를 받는다면, 세관 도장을 받은 후에 봉투를 꼭 확인하고 보내도록 하자.
어찌 됐든 시간은 걸렸지만, 카드 환급까지 3개월 만에 완료!
↓↓유럽 택스리펀 방법 및 절차 Tax Free ↓↓
https://digitalnomad8386.tistory.com/entry/유럽-텍스-리펀-받기-1부터-1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