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정보 / / 2022. 7. 28. 14:49

수하물 지연 및 파손 분실 보상 규정 및 수하물 대란 대처하는 방법

약 2년간 멈춰있었던 해외 여행이 다시 재개되면서 공항에 많은 여객들이 몰리고 있다. 

대부분 코로나 기간동안 공항 직원들을 감축하였기 때문에 몰려드는 이용객들을 공항에서부터 처리가 어렵다고 한다. 

수하물 지연 또는 분실되었을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보상 규정과 수하물 대란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수하물 지연 또는 분실 보상 규정

 

** 공항에 도착했는데 수하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수하물 미도착 신고서 작성을 해야 한다. 

 

 

1.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수하물 보상 규정

수하물 지연 & 분실 등의 사고는 기본적으로 항공사가 책임을 진다.
항공사 별로, 국가별로 수하물 무게와 노선 등에 따라 보상액이 정해져 있다.

수하물을 늦게 받아서 현지에서 생필품을 샀다면, 항공사에게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단, 수하물 지연의 경우, 연고지에 따른 보상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거주지가 없는 사람들에 한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1) 대한항공 Korean Air

(1) 대한항공 수하물 지연

  • 수하물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 21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 수하물 지연 신고 시, 수하물표를 지참해야 한다.
  • 도착지에 연고가 없는 사람에 한해 1회에 한해 필요한 일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USD 50 상당의 금액을 지급한다.

 

(2) 대한항공 수하물 파손

  • 수하물 파손 시, 수취 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공사에 신고해야 한다.
  • 경미한 마모나 손상에 대해 항공사가 책임지지 않는다. 

 

(3) 대한항공 수하물 분실

  • 위탁 수하물은 킬로그램당 250 프랑스 골드 프랑 또는  상당액(미화  20 불)
  • 휴대 수하물은 1 인당 5,000 프랑스 골드프랑 또는  상당액 (미화  400 불)

 

 

2)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1)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지연

  • 수하물 지연 도착 시 손님의 요구에 의거 1인당 1회에 한하여 일용품 구입비를 지급한다.
  • 일용품 구입비 지급 시 도착지가 거주지인 손님의 경우는 제외될 수 있다.

 

(2)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파손

  • 수선(Repair) : 수리비 영수증을 근거로 수리비를 보상한다.
  • 현금 배상 또는 현품 구입 보상 : 수리 불가시 파손된 수하물의 원 구입가액에 연간 10%씩 감가상각액을 공제한 금액 내에서 신품을 구입하여 주거나, 현금으로 지급한다.

 

(3)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분실

  • 위탁수하물의 사고에 있어서 탑승한 노선의 적용 협약에 따라 kg당 USD 20 또는 손님당 1,288 SDR로 합니다.
    단, 사전에 고가품임을 신고하고 종가 요금을 지불한 경우 신고 가격으로 배상하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지불하였을 경우에는 지불한 중량을 기준으로 보상하는것이 원칙이다.
  • 중량에 의한 배상 가능액(USD 20/kg)과 손님의 실제 손해액 중 낮은 액수를 보상합니다.

 

 

 

2. 유럽/미주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 출장객을 위한 팁

1) 여행자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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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지연 보장액 높은 국내 보험사 비교 및 짐싸기 팁

2022년 수하물 대란 소식을 접하고 수하물 보상 규정에 대해 안내하는 글을 작성하고 보니, 유럽이나 미주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수하물 지연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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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변수가 아직도 크게 작용하고 있고, 파생되는 비행기 지연, 결항 그리고 수하물 지연, 분실 등의 문제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여행 출발 전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커버 비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2주 이내의 여행은 5만 원 이하의 보험금으로 충분히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대 50만원까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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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gitalnomad8386.tistory.com/entry/분실-수하물-보험-끝판왕-블루리본백스-blueribbon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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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수하물 지연, 수하물 분실 등의 걱정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수하물 추적이 가능한 에어 태그나 스마트 태그까지 구매한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Only 수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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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한 물건들은 꼭 기내에 가지고 타기

핸드폰(전자기기) 충전기, 화장품(기내 수하물 용량 확인 필요), 속옷 및 여벌,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약품 등은 가지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지(출장지)에서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 당황하게 되고 시간을 소비해야 하니깐 꼭 필요한 물건은 기내에 소지하고 출발하는 게 좋다.

 

3) 수하물 태그(수하물표/ 수하물 스티커) 보관 및 촬영

수하물 도착이 지연되거나 파손, 분실이 되었을 때 수하물 신고를 해야 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수하물표이다. 

공항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시에 받는 보딩패스와 수하물표는 촬영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4) 수하물 속에 에어태그(스마트태그) 넣기

애플 에어태그나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수하물에 넣어두면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추적보다 훨씬 빠르게 나의 수하물의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digitalnomad8386.tistory.com/entry/애플-에어태그-갤럭시-스마트태그-비교-for-수하물-추적

 

애플 에어태그와 갤럭시 스마트태그+ 비교 for 수하물 추적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 마지막 준비물! 위치추적이 가능한 애플 에어태그와 갤럭시 스마트태그(스마트태그 플러스) 구입하기이다. 너무 수하물 분실에 진심으로 준비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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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항공 수하물 파손 처리 경험 (2022년)

2022년 4월 싱가포르항공을 타고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호텔에 도착해서야 리모와 가방 잠금장치가 망가져 있는 걸 발견하고, 

먼저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수하물 파손 클레임을 신청했더니 해당 지점에서 이메일로 연락이 왔었다. 

짧은 여행 중에 수리를 위해 지점을 찾는 시간이 아까워 여행이 끝나고 도착지역 싱가포르항공 지점에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내가 있는 곳으로 시간에 맞춰 캐리어를 픽업해가고, 수리가 끝난 후에 다시 집으로 가져다 주기까지 했다. 

리모와는 5년 무상 수리 보증 서비스가 있어 싱가포르항공도 별도의 파손 비용 보상이나 수리비용의 지출 없이

파손된 가방을 픽업 - 리모와 공식 수리 지점으로 전달(내가 사는 지역에 없어 국내 항공편 이용) - 고객에게 전달의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 

우리도 편하게 캐리어 픽업해가고 배달해줘서 고장 난 부분을 교체할 수 있었다. 

잠금장치가 파손된 캐리어 - 수리된 가방을 받고난 후에 받은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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