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유럽이나 미주, 가까운 동남아 발권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탑승으로도 쌓을 수 있지만 탑승 마일리지가 아니더라도 신용카드 사용, 제휴처 사용 등으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쌓아둔 마일리지를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발권을 위해서는 마일리지 발권 전쟁에 동참하셔야 하는데요.
날짜와 노선을 하나하나 입력해 가능한 좌석이 있는지 확인했던 수고를 덜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 줌마이트립 zoommyrtip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보너스항공 잔여좌석(비즈니스, 퍼스트)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현재는 이코노미 보너스항공권 잔여좌석은 검색이 불가합니다.
2023년에 만들어진 사이트이고, 개인이 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선에 대한 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항공권 효율이 가장 높은 미주와 유럽 노선의 비즈니스/퍼스트 좌석은 확인이 가능하니 유용합니다.
:: 줌마이트립 이용법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한 런던 비즈니스 보너스항공권 검색하는 방법을 예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먼저 상단 아시아나항공에서 유럽 보너스 좌석을 선택합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취항하는 유럽노선은 런던, 파리, 로마,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이스탄불이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검색하려고 하는 런던을 클릭합니다.
그럼 현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이 가능한 런던 출/도착 항공편 날짜와 좌석수의 검색이 가능합니다.
해당표를 참고해서 아시아나항공에 접속해 잔여석을 한번 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런던 - 인천 아시아나 비즈니스 좌석은 위의 사이트와 동일하게 조회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조회시 한 번에 한 달간의 스케줄만 확인이 가능하기 12개월을 검색하려면 총 12번의 검색이 필요한데, 이런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보너스항공권 (마일리지항공권) 발권 Tip
해당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면서 느낀점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발권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이다.
① 항공권 오픈일 발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361일 전 오전 9시에 항공권이 오픈되니 그때를 맞춰서 보너스항공권 발권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은 유상발권 대비 변경이나 취소 수수료가 크지 않기 때문에 티켓을 먼저 확보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대기예약 이용
대기예약을 걸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안내처럼 마일리지 항공권 변경이나 취소가 어렵지 않다 보니 날짜가 임박했을 때 취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경우, 이코노미석 발권 또는 유상발권 후에 '비즈니스석 대기예약'을 걸어두고 좌석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려볼 수 있습니다.
③ 보너스항공권 좌석이 있는 나라(도시)로 선택
발권이 가능한 나라와 도시를 정한 후에 여행 일정을 맞추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런 발권의 경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유럽의 경우 타국가 이동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확장해서 보너스 항공권 잔여석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타 항공사 대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넉넉한 편이지만,
마일리지 이용한 좌석 예약이 쉽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거나 대기 예약을 활용해서 발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