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Ryanair). 유럽 국가 내 주요도시 뿐만 아니라 작은 소도시까지 연결해주는 다양한 항공편이 있다.
우리가 알고 이용하고 있는 국내/아시아 베이스 저비용항공사와는 다른 규정들이 많이 있고, 추가비용과 벌금이 많은 라이언에어의 온라인체크인과 보딩패스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려한다.
1. 라이언에어 웹 체크인
라이언에어는 웹 체크인을 하지 않고,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 경우 벌금이 55EUR이다. (한화 약 8만원)
또한 24시간 이전에 웹 체크인을 하려면 좌석을 꼭 사야한다. (랜덤불가)
즉, 무료 체크인이 가능한 시간은 비행 출발 24시간 전부터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입시 등록해둔 이메일로 온라인 체크인 하라는 이메일이 오는데, 교묘하게 출발시각 기준 26-27시간 전에 보낸다.
그 메일을 받고 아무생각없이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가는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기내 좌석을 사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기내 좌석을 사진 않고 랜덤배정(무료)을 선택할 사람들은 이 부분에 특히 유의가 필요하다.
2. 라이언에어 웹체크인 방법
(1) 출발시각 기준 24시간 전부터 무료 체크인이 가능하니 받은 이메일 링크를 클릭한다.
(2) 예약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
라이언에어 가입을 추천한다. 보딩패스 다운로드, 예약 스케쥴 변경 등 필요한 순간이 많다.
(3) 예약된 노선 중 온라인 체크인을 진행할 노선의 예약관리 - 체크인 버튼을 누른다.
(4) 탑승하는 사람(일행 포함) 정보를 입력한다.
(5) 추가 구매( 보험, 좌석, 수하물 추가) 내용을 넘기면서 계속 진행한다.
일행과 나란히 앉아오고 싶다면 꼭 좌석을 구매해야만 한다.
2인 이상인데 좌석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자동배정에서 나란히 좌석을 붙여주는 경우는 1% 미만인것 같다.
대부분 가운데 B, E좌석을 배정해준다.
라이언에어의 기내 무료 수하물은 40cm * 20cm * 25cm만 허용된다.
즉 우리가 여태 탑승했던 저가항공은 7kg 포함이라 생각하고 짐을 준비한다면 또 추가요금이다.
저 사이즈를 오버하는 배낭도 안되고, 대부분 캐리어도 안된다.
기내에 들고 탈 캐리어가 있다면 기내 짐 10kg를 미리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라이언에어 웹 체크인이 끝이 났다.
보딩패스는 꼭 프린트하거나 앱에서 QR코드를 사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한국 아이폰 계정으로는 라이언에어 어플이 다운로드 되지 않아, 애플 계정의 국가를 변경해서 다운로드를 받았다.
단순히 앱에 보딩패스 다운로드 하기 위해 어플을 다운 받아야 하는 수고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무료 웹체크인은 24시간 전에 오픈되기 때문에, 여행 중 24시간 내에 프린트 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것이 쉽지 않다.
2023년 6월 유럽 내 왕복편 모두 PDF 보딩패스 파일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보딩을 마쳤다.
혹시 프린트를 꼭 해야하나 고민이신 분이 있다면, 프린트를 하지 않고 APP의 QR코드와 PDF파일 통해서 보딩이 가능했다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라이언에어 체크인 & 보딩패스
- 체크인은 출발시각 전 24시간 안에만 무료 (메일오는 25시간 전에 하면 유료)
- 보딩패스는 프린트하지 않고 핸드폰에 PDF 파일 저장으로도 보딩 가능
라이언에어가 악명 높은건 잦은 딜레이와 일정변경, 그리고 보여지는 항공권 금액 외 모든것들의 비용 추가가 되기 때문인것 같다.
라이언에어 추가 비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다음 포스팅에서 세세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