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승객 몸무게 측정으로 인해 뉴스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대한항공입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거해 익명으로 수집되며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의 몸무게 측정이 가벼운 소재는 아니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기종 중 가장 최신 항공기이고 장거리 노선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종이 보잉 787입니다.
장거리 노선 탑승 시 어떤 좌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행 만족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석 중 무료이면서 유료 좌석과 같은 효율을 가진 B787 기종 추천좌석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대한항공 보유 기종과 좌석 배치도
대한항공은 보잉 787, 보잉 777, 보잉 748, 보잉 737, 에어버스 A380,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321, 에어버스 A220의 기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종이라고 해도 항공사별 기내 좌석수와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탑승하는 항공사의 사전 좌석 확인을 추천합니다.
항공기 기내 좌석 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SeatGuru 사이트입니다.
2. 대한항공 이코노미 사전 좌석 지정과 유료 좌석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완료 후에 출발 48시간 전까지 직접 원하는 좌석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사전 좌석 지정은 무료이지만, 일부 좌석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전 좌석 지정은 일행과 나란히 앉아갈 수 있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최악의 좌석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추천합니다.
1) 대한항공 유료 좌석 종류
(1) 엑스트라 레그룸
일반 좌석보다 더 넓은 다리 공간을 제공하는 좌석입니다.
(2) 전방 선호 좌석
일반석 앞쪽에 배치되어 승·하기가 편리한 좌석 및 기타 선호 좌석입니다.
2) 대한항공 유료 좌석 금액
단거리는 일본, 중국 및 동북아 노선, 중거리는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노선, 장거리는 미주,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노선에 적용됩니다.
3. 대한항공 B787 이코노미석 무료 추천 좌석
유료로 좌석을 구입하면 조금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엑스트라 레그룸 기준 장거리 왕복 선택비용이 30만 원이라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료 좌석이 아닌 무료 좌석 중에서 효율이 가장 높은 이코노미 좌석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45C, 45G 좌석이 바로 무료 좌석이면서 다리는 엑스트라 레그룸처럼 뻗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대한항공은 좌석 배치도뿐만 아니라 기내 360도 가상현실(VR) 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R속에서도 45C좌석과 45G 좌석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상구 좌석과 마찬가지로 이륙하고 착륙할 때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없는 것이 최대 단점입니다.
또한 개인용 모니터와 트레이가 좌석 손잡이에서 꺼내 사용해야 합니다.
4. 대한항공 B787 대표 운항 노선
(1)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 3회)
인천 출발 12:45 - 부다페스트 도착 17:55 (월, 목, 토) / KE961편 / 12시간 10분
부다페스트 출발 19:50 - 인천 도착 13:30+1일 (월, 목, 토) / KE962편 / 10시간 40분
(2) 스페인 마드리드 (주 3회)
인천 출발 10:30 - 마드리드 도착 18:00 (화, 목, 일) / KE913편 / 14시간 30분
마드리드 출발 20:00 - 인천 도착 15:30+1일 / KE914편 / 12시간 30분
(3)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 4회)
인천 출발 11:55 - 바르셀로나 도착 18:40 (월, 수, 금, 토) / KE915편 / 13시간 45분
바르셀로나 출발 21:00 - 인천 도착 15:55+1 (월, 수, 금, 토) / KE916편 / 11시간 55분
5. 마치며(정리)
항공권 발권 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좌석배치도를 확인하고 사전 좌석을 지정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코노미석이지만 조금 더 편안한 좌석을 선택한다면 장거리 노선 비행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대한항공 B787 기종을 탑승한다면 45C와 45G의 선택이 같은 항공 비용을 내고 효율이 가장 높게 탑승하는 법인 것 같아 추천하는 좌석입니다.
본문에 다루지는 않았지만 대한항공 B787기종 일반석 중 56B, 56C, 57D, 57E, 57F, 56G, 56H 좌석은 가장 가장 끝부분에 배치되어 있는 좌석으로 눕힐 수 있는 정도도 좁고, 화장실과 갤리 근처라 소음이 있어 피하면 좋은 좌석입니다.
항공권 예약 후 꼭 사전좌석 지정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시는 좌석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