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야경이 룸에서 보이는 부다페스트 호텔 추천 5

부다페스트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단어, 바로 '야경'일 것 같습니다.

다뉴브강을 기준으로 부다 지역의 부다성과 어부의 요새, 페스트 지역의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그리고 두 지구를 연결하는 세체니 다리가 대표적인 부다페스트의 야경 포인트입니다.

호텔 룸에서 이런 야경이 바로 보이는 곳들이 있어서 5군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부다성 / 세체니 다리 뷰 호텔

(1) 포시즌스 호텔 그레샴 궁전 Four Seasons Hotel Gresham Palace

야경이 보이는 호텔 중 부다페스트 5대 럭셔리 호텔 중 하나입니다. 부다페스트의 포시즌스는 궁전에 지어진 호텔인데, 그레셤 궁전(Gresham Palace)는 런던의 그레셤 보험 회사에 의해 럭셔리 레지던스, 사무실, 상점의 용도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포시즌스의 부다페스트 객실은 슈페리어 룸 - 그레샴 룸 - 다뉴브 리버뷰 룸 - 파크 스위트 - 라비뷰 파크 스위트 - 타워 스위트 - 체인브릿지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 부다페스트 로얄 스위트가 있습니다.

자세한 룸 설명과 사진은 공홈

기존 레지던스, 사무실 용도로 지어져서인지 일반 객실보다 스위트룸의 종류가 더 많은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에서 부다성과 세체니 다리가 보이는 것은 아니고, 객실 이름에 '다뉴브 리버' 혹은 '리버뷰', '체인브린지' 등의 단어가 있는 객실만 룸에서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버뷰를 볼 수 있는 가장 기본 룸인 '다뉴브 리버류 룸'도 조식불포함 사전 예약시 1박 약 600유로, 조식포함시 1박 약 800유로 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 강이 내려다 보이는 가장 럭셔리한 호텔을 찾고 있다면, 포시즌스 호텔 부다페스트를 추천합니다.

(2) 인터컨티넨탈 부다페스트 Intercontinental Budapest

포시즌스 다음으로 세체니다리와 부다왕궁, 어부의 요새가 가까운 글로벌 체인의 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부다페스트 입니다.

객실의 넓은 통창을 통해 부다왕궁이 바로 눈 앞에 펼쳐져 보여 더 유명한 곳인데, 지어진지 오래되어 객실은 노후화된 느낌을 지울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부다성과 세체니 다리가 침대에 누워서도 보이는 뷰의 가장 큰 장점은 여전히 인터컨티넨탈 부다페스트를 야경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부다페스트 호텔 객실은 클래식 룸 - 클래식 리버 뷰 - 프리미엄 리버 뷰 - 프리미엄 탑 플로어 리버 뷰 - 클래식 리버 뷰 클럽 라운지 어세스 - 쥬니어 스위트 리버 뷰 - 그랜드 캐슬 스위트 - 프레지던셜 스위트가 있습니다.

자세한 룸 사진과 설명은 공홈페이지

클래식 룸을 제외하고는 모든 룸에서 리버 뷰 감상이 가능하고, 클래식 리버 뷰 기분 1박 약 280유로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객실 컨디션의 노후화보다 뷰가 주는 감동이 더 클 것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3)부다페스트 메리어트 호텔 Budapest Marriott Hotel

모든 객실에서 통창으로 다뉴브강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전객실 리버뷰 부다페스트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메리어트 부다페스트는 전객실 내부 공사로 최신(?) 스타일의 룸에서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앞에 소개했던 포시즌스나 인터컨티넨탈만큼 정면뷰는 아니지만 배정받는 객실 위치에 따라 부다성 방향 / 에르제베트 다리 방향 뷰가 될 수 있습니다.

메리어트 부다페스트 호텔 객실은 디럭스룸 - 디럭스뷰 룸 - 이그제큐티브 룸 - 주니어 스위트룸 - 스튜디오 스위트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 프레지덴셜 스위트가 있습니다.

자세한 룸별 사진과 설명은 여기

모든 객실에서 리버뷰를 볼 수 있으나 부다성과 세체니 다리를 보기 위해서는 Buda Castle View 룸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기에 따라 객실 요금은 다르지만 가장 기본 방은 1박 200-250유로부터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뷰 호텔

(1) 노보텔 부다페스트 다뉴브 Novotel Budapest Danube

노보텔 부다페스트는 객실에서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을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노보텔 부다페스트 호텔 객실은 슈페리어룸 - 이그제큐티브 리버뷰룸 - 주니어 스위트가 있습니다.

럭셔리 호텔은 아니지만 국회의사당이 객실에 누워서도 바로 보이는 부다페스트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뷰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객실에서 국회의사당을 보기위해서는 이그제큐티브 리버뷰룸이나 주니어 스위트를 선택해야 하고, 가성비 호텔답게 1박 200유로 이하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힐튼 부다페스트 Hilton Budapest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다 성 지구에 어부의 요새와 교회 옆에 힐튼 부다페스트가 있습니다.

힐튼 부다페스트 객실은 게스트 룸 - 슈페리어 룸 - 슈페리어 다뉴브 리버 뷰 룸 - 슈페리어 스트리트 뷰 - 이그제큐티브 룸 - 이그제큐티브 다뉴브 리버뷰 룸 - 로프트 스위트 스트리트 뷰 - 쥬니어 다뉴브 스위트 - 투베드룸 스위트 - 다뉴브 리버 스위트 - 프레지덴셜 스위트 다뉴브 리버뷰가 있습니다.

자세한 룸 사진과 설명은 여기

앞에 소개해드렸던 호텔과는 다르게 높은 곳에서 다뉴브강과 국회의사당을 내려다볼 수 있는 호텔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구에 있는 16세기 스타일의 건물에 리뉴얼을 마쳐 내부는 모두 최신 스타일의 객실이 장점입니다. 다만, 위치적인 면에서 교통이 좋지는 않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이 불편한 부분은 있습니다.

힐트 부다페스트의 비용은 다뉴브 강이 보이는 슈페리어 룸 기준 1박 약 280유로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