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일리지 적립되는 신용/체크카드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신용/체크카드가 있으면 비행기를 타지 않고 카드 사용만으로도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탑승(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제휴항공사 탑승(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등), 쇼핑, 여행 등을 통해서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 어떻게 사용해야 잘 사용하는 것일까요?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공사 마일리지의 효율적인 사용
다양한 방법으로 조금씩 쌓아왔던 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일까요?
장거리(유럽, 미주, 대양주) 퍼스트 클래스 발권 - 비즈니스 클래스 발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사용해 장거리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발권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발권
1)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로 가는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서는 이코노미 편도 35,000 마일리지, 비즈니스 편도 62,500 마일리지, 퍼스트 편도 80,00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평수기 기준)
국제선 성수기 기간은 2024년 기준 1/2~1/14, 2/8~2/12, 7/19~8/11, 8/24~9/5, 9/13~9/18, 10/2~10/9이고, 미주 출발인 경우 2024년 기준 5/10~5/12, 5/16~6/29, 8/2~8/11, 12/5~12/8, 12/12~12/21입니다.
성수기는 평수기 대비 50% 추가 공제되기 때문에 성수기 발권은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 잔여석을 월별로 조회가 가능하고, 추가로 알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운항편의 보너스 좌석 상황 검색 / 좌석 알리미 신청 바로가기
+ 대한항공에서는 보너스 핫픽이라는 마일리지 상시 할인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2023.11.11 - [항공 정보/항공사 소식] - 대한항공 보너스 핫픽, 보너스 항공권 상시 할인 + 마일리지 공제표
1~3개월 후의 보너스 항공권이 필요한 분들은 보너스핫픽 노선을 확인하고 발권하는 거도 마일리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
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클래스를 없애고, 항공 기종에 따라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으로 나누어 공제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마티움 기종은 A380, A359, B777-200ER이고 모두 1-2-1 형태의 풀플랫 좌석이 특징입니다.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서는 이코노미 편도 35,000 마일리지, 비즈니스 편도 52,500 마일리지, 비즈니스 스마티움 편도 62,50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평수기 기준)
국제선 성수기 기간은 2024년 기준 1/1~1/2, 2/8~2/12, 2/29~3/3, 5/3~5/6, 6/6~6/9, 7/19~8/18, 9/13~9/18, 10/3~10/9, 12/24~12/31이고, 미주 출발인 경우 2024년 기준 5/12~7/4, 12/7~12/31입니다.
성수기 기간에는 평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되어, 유럽, 미주, 대양주 장거리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 편도 52,500 마일리지, 비즈니스 편도 78,750 마일리지, 비즈니스 스마티움 편도 93,75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성수기)
아시아나항공에서는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을 노선별, 월별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3) 스타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스타얼라이언스 동맹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발권도 가능합니다.
유럽이나 북미, 대양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서는 이코노미 편도 40,000 마일리지, 비즈니스 편도 60,000 마일리지, 퍼스트 편도 80,000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은 별도로 평수기/성수기 구분이 없어, 성수기 추가 공제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과는 다르게 월별 조회가 불가하여, 날짜를 하나씩 넣어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아닌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를 이용하며 7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2023.08.16 - [항공 정보]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 잔여석을 쉽게 검색하는 방법
3. 마일리지 좌석 승급
마일리지를 가지고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한 좌석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가 있다면 좌석 승급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대한항공 좌석 승급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 가능한 이코노미 클래스 - Y, B, M 클래스 구입 후 좌석 승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아시아나항공 좌석 승급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 가능한 이코노미 클래스 - Y, B, M 클래스 구입 후 좌석 승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스타얼라이언스 좌석 승급
마일리지 좌석 승급이 가능한 이코노미 클래스 - Y, B 클래스 구입 후 좌석 승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항공사의 경우 추가로 허용되는 클래스가 있기 때문에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기)
4. 마치며(정리)
요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발급이 어렵지만, 장거리 노선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마일리지 가치를 최대한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361일전 오전 9시에 마일리지 항공권을 오픈하고 있으니, 이 부분 체크해두었다가 발권하는 편이 요즘은 가장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처음 마일리지를 모을 때의 목표는 가족이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이었는데, 모으다 보니 가족 모두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에티하드 퍼스트 클래스인 아파트먼트 탑승,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클래스가 없어지기 전 A380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스타 얼라언스 항공사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발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에 대한 정리로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거리 노선 보너스 항공권 발권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