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일본항공, 신기종 에어버스 A350-1000 좌석 등급별 특징

스카이트랙스 세계 10대 항공사에 빠지지 않고 선정되는 일본항공(JAL)이 최첨단 에어버스 A350-1000를 공개했습니다.

일본항공은 비즈니스클래스와 퍼스트클래스 탑승의 만족도가 높은 항공사라 새로 도입되는 A350-1000의 어떤 부분이 새로워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항공 A350-1000의 시트맵

JAL의 A350-1000 항공기는 4개의 클래스, 총 239석으로 되어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6석, 비즈니스 클래스 5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4석, 이코노미 클래스 155석입니다.

JAL의 국제선 장거리 노선용 새 항공기인 A350-1000 모든 좌석에서 USB 포트 및 Type-A와 Type-C를 사용할 수 있고,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모든 좌석 개인 모니터는 4K를 지원하고,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며,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는 좌석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좌석등급별 자세한 특징에 대해서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기 가장 앞부분 1-1-1 배치로 총 6석이 있습니다.

JAL A350-1000 퍼스트 클래스 좌석은 소파/ 시트&싱글 침대/ 더블 침대 3종류로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퍼스트클래스 좌석보다 약 1.3배 더 커져 좌석 폭(팔걸이 사이의 거리)은 약 123cm, 침대의 길이는 약 203cm이고, 모든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48인치 도어를 장착하여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했습니다.

개인 모니터는 43인치 크기의 4K가 지원되는 스크린이며,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영화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뒤편에 1-2-1배치로 총 54석이 있습니다.

좌석폭은 56cm, 침대 길이는 약 198cm인데 모든 비즈니스석에 반투명 패널이 달린 문이 장착되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극대화했습니다.

24인치 4K 개인용 모니터와 헤드레스트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고, 무선충전이 가능합니다.

좌석을 180도로 눕혀서 모니터를 볼 때 불편한 부분을 개선해, 헤드레스트를 올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비즈니스 클래스 뒤편에 위치하며, 2-4-2 배치로 총 24석 있습니다.

좌석 폭은 약 48cm, 좌석 간격은 약 107cm입니다. 좌석의 외부 형태는 변하지 않고 내부의 각도만 변하는 방식이라 앞뒤좌석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형 칸막이가 있어 프라이버시를 향상하였고, 개인용 모니터 크기는 16인치입니다.

항공기 제일 뒷부분에 위치한 이코노미 클래스는 3-3-3 배치로 총 155석 있습니다.

좌석 폭은 약 46cm, 좌석 간격은 약 84 ~ 86cm입니다. 좌석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장거리 노선에서 다리를 조금 더 편히 둘 수 있습니다.

기존 최장거리 노선을 담당하였던 JAL의 B773 항공기와의 비교를 통해 어떤 점이 더 업그레이드 됐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