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파리를 잇는 교통편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로스타는 2시간 30분에 런던에서 파리로, 파리에서 런던으로 이동이 가능한 기차입니다.
도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적고, 수하물이 2개 포함이라 짐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저가항공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한 교통수단입니다.
유로스타 이용시 좌석 지정 및 좌석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좌석으로 직접 지정해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로스타 추천 좌석 및 좋은 좌석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로스타 추천 / 비추천 좌석
(1) 열차의 앞 칸일수록 좋습니다. (코치 번호가 높을 수록 열차 앞입니다)
비즈니스 좌석은 앞칸에만 위치해 있습니다.
(2) 정방향 좌석이 좋습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기차라 역방향, 정방향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역방향보다는 정방향 좌석이 안정적입니다.
(3) 추천 좌석 순서
창가좌석(Window seat) > 일부 가려진 창가 좌석(Window seat with partial view) > 창문이 없는 창가좌석 (Window seat with no window)
(4) 유로스타 피하면 좋은 좌석
①역방향 좌석 (Facing backwards)
②가운데 테이블이 있는 4인석 자리
4인 가족 또는 일행이라면 너무 좋은 옵션이지만,
1인 또는 2인 이라면 4인석 자리는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고 가야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2024년 3월 런던 - 파리 유로스타 탑승 후기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때 유로스타를 탑승했고, 1인 약 65유로 정도 지불했습니다.
저가항공이용시 티켓 비용이 약 23유로였는데, 런던 시내에서 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파리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시간 + 공항 버스 비용을 생각하면 저가항공보다는 유로스타가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발권했습니다.
저는 별도로 캐리어가 없었지만, 캐리어가 있는 분들은 저가항공 위탁 수하물 추가비용을 생각하면 저가항공보다는 유로스타 탑승하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전에 런던역에 도착했는데,
짐검사, 런던 출국 / 파리 입국 심사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심사 받고 들어가면 대기하는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너무 일찍 가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30~40분 정도 전에만 도착해도 여유있을것 같습니다.
비행기랑은 다르게 기차 출발시간 2분전까지도 기차 문은 열려있어서, 탑승하시는데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대기하는 곳에 간단한 면세점과 물, 커피, 맥주, 샌드위치 등 살 수 있는 카페 2군데 있었습니다.
런던 - 파리 구간은 정차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수하물 걱정 크게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당칸은 있지만 이용하지 않아도, 기차내에서 스파게티, 햄버거, 샌드위치 등 먹는 사람 많이 있어서 음식 준비해서 탑승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와이파이는 생각보다는 잘 터졌고, 도버 해협 지날때 와이파이 작동 안했습니다.
파리 - 런던 이동 계획이신 분들은 유로스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