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 가까운 태국이나 가야겠다 싶어 태국을 선택.
예전에 사둔 바우처가 있어 바우처도 쓸 겸 푸켓을 가야 하나 했지만, 직항 없이 경유해서 다녀오는 휴양지 여행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 이번에는 짧게 방콕 여행만 다녀오기로 했다.
1. 항공
다낭에서 방콕을 가는 항공은 비엣젯 타이 항공과 에어아시아 두 항공사가 있다
하루에 직항편은 요일마다 차이가 있지만 총 4-5편이 있다.
다낭 공항을 출발해 방콕 수완나폼 공항이나 돈무앙 공항까지 1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2. 호텔
2019년 12월에 다녀온 방콕 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깐 방콕에 못 간 지 거의 3년째.
코로나 기간동안 오픈한 신상 호텔도 있고, 7월 말에 오픈한 호텔도 있는
역시 방콕은 호텔 스테이케이션의 성지이다.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킴튼 말라이 방콕 Kimpton Maa-Lai Bangkok,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이다.
1) 킴튼 말라이 방콕 Kimpton Maa-Lai Bangkok
킴튼 호텔은 부티크 호텔로 유명하다.
'빌 킴튼 Bill Kimpton'에 의해 설립된 킴튼 호텔은 2015년 IHG에 브랜드가 인수되면서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빌 킴튼은 서유럽 국가의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호텔처럼 미국에서도 집처럼 아늑하고 친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킴튼 호텔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빌 킴튼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동네의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매력적인 레스토랑을 만들었고, 처음 개장한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베드포드 호텔이다.
킴튼 말라이 호텔은 룸피니 공원 근처 쾌적한 고급 주거단지인 신돈 빌리지(Sindhorn Village) 내에 위치해있다.
IHG 공홈 예약 기준, 1박 에센셜 룸은 약 8000바트 이상이고,
킴튼 말라이 방콕은 일반 호텔 객실과 레지던스 객실 두 종류이다. 금액적인 차이는 크게 없었고,
에센셜 - 프리미엄 - 스위트 정도로 구분이 되어 있었고,
도심 속 호텔이다 보니 같은 룸이더라도 건물 뷰냐 녹지 뷰냐에 따라 금액이 달랐다. (Green Lung View가 조금 더 비쌈)
어떤 객실로 예약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1 King Premium with Green Lung View로 선택하였다. (조식 불포함 1박 약 10,000바트)
킴튼 말라이 방콕은 앞서 소개한대로 설립자(?) 킴튼씨의 모토대로
리셉션에서 아침시간대(06:30 - 09:30)에 모닝 커피와 티가 제공되고,
인피니티 풀에서 저녁시간대(17:00 - 18:00)에 음료와 와인을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한다.
2)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
방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79층의 마하나콘 빌딩에 위치해 있는 초 신상 호텔이다. (2022년 7월 말 오픈)
더 스탠다드 호텔을 처음 알게된건 런던 스탠다드 호텔 사진 때문이었다.
더 스탠다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가 2022년 방콕에 스탠다드 호텔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페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하여 오픈한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은 하이메 아욘이 직접 드로잉 한 러그가 각 방에 깔려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메인 로비 바닥도 하이메 아욘이 직접 드로잉 한 스케치)
객실은 스탠다드 킹 / 디럭스 킹 / 코너 킹 / 스위트 / 펜트하우스로 나누어져 있다.
공홈 기준 조식 포함 최소 6000바트 이상이다.
현재 공홈에서 프리 오프닝 룸&조식 오퍼나 스탠다드 홈페이지 가입 멤버에게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한 오퍼, 3000바트 크레딧이 포함된 바이트 인투 방콕 오퍼 등이 있으니 살펴보고 필요한 오퍼로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객실이 킹사이즈 침대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서, 트윈베드가 필요하다면 '코너 더블'로 예약하면 더블침대가 2개이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코너 더블룸 후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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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 코너 더블룸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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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탠다드 방콕은 호텔 객실을 오픈하기 전 레스토랑을 먼저 오픈하였는데, 예약 없이는 방문이 어려울 정도로 방콕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너무 힙하고 핫한 호텔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많은 건 아니지만,
가고 싶었던 호텔을 오픈한 해에 다녀올 수 있는 기쁨이 클 것 같아 8월에 다녀오는 걸로 결정했다.
두 호텔의 자세한 후기는 다녀와서 남겨야지.
두 호텔 모두 펫 프랜들리 호텔인데, 실제 예약을 했더니 호텔에서 퍼리 친구와 함께 올 예정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우리 멈머와 함께 갈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현재 취항하는 항공사 중에 기내에 태울 수 있는 항공사가 없어서 다음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