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 수하물 지연, 수하물 분실 등의 걱정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수하물 추적이 가능한 에어 태그나 스마트 태그까지 구매한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Only 수하물 분실 보험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여행 떠나기도 전에 무슨 수하물 지연에 파손, 분실까지 이렇게나 걱정을 해야 하나 싶기는 한데,
나의 경우에도 수하물 지연 1차례(싱가포르항공), 파손 역시 2차례(베트남항공, 싱가포르항공) 경험이 있다.
지연이나 파손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이 부분은 알아두고 가면 항공 탑승객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여행을 떠났다가 나의 수하물을 분실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요즘은 추적시스템도 좋고, 처리 시스템도 좋기 때문에 분실의 확률은 정말 낮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수하물이 5일 이상 지연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찾아낸 보험이 블루리본백스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수하물 분실 보험이었다.
(아직 나 역시도 가입한 적은 없다. 이번에 수하물 대란 뉴스를 접하면서 알아보다가 해외사이트에서 발견하였다.)
블루리본 백스의 보상내용은 수하물 분실 수 4일 이내에 처리되지 않은 수하물에 대해 $1000 지불을 보장한다.
어떤 보험인지 가입 비용은 얼마인지, 조건은 어떤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포털사이트에서 blueribbonbags를 검색한다.
오른쪽 상단위에 한국어로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KOR 선택.
블루리본백스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아래와 같다.
- 수하물 내용에 대한 어떠한 증명 내용이 필요 없다. 이 부분이 여행자보험 수하물에 관련된 보장내용과 다른 점이다.
- 항공편 도착 후 96시간(4일) 이내에 처리되지 않은 각각의 수하물에 대해 가방당 $1,000 - 2,000의 지불을 보장한다. (최대 2개)
- 수하물 분실을 보고 후, 분실 수하물의 상태가 변경되면 이메일로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해준다.
- 비행기 출발 직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주의 사항※
- Blue Ribbon Bags에 보고하기 전에, 수하물이 항공편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음을 항공사에 알려야 한다.
- 분실 수하물은 항공편 도착 시간 기준 24시간 이내에 보고 되어야 한다.
해당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수하물이 4일 이상 지연되거나 분실하게 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은 꼭 기억하자.
공항 수하물 미도착 - 항공사 신고 - 블루리본백스에 24시간 이내 신고
블루리본백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는 3가지 옵션이 있다.
1) 골드 - 가입비용 $5, 가방당 $1000 보상 (1인 최대 2개)
2) 플래티넘 - 가입비용 $7.5, 가방당 $1500 보상 (1인 최대 2개)
3) 다이아몬드 - 가입비용 $10, 가방당 $2000 보상 (1인 최대 2개)
가입비용이 $5 ~ $10로 크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어떤 옵션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몫이다.
수하물에 대한 추가 보험이 필요하겠는가 하는 의문은 있지만,
늘 변수가 많은 항공에서 가입비용이 적은 보험 하나 추가 가입해두는 것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번 여름 장거리 여행(유럽이나 미주)을 간다면, 나는 100% 가입하고 갈 듯하다.
단순히 분실을 해야지만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4일 이상 지연일 경우에도 동일하게 보장이 되며
수하물이 지연될때 항공사보다 빠른 나의 가방 위치를 알려주기 때문에 $5-$10 정도라면 가입을 추천한다.
↓↓수하물 지연/파손/분실 대비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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